김해 왕세자 양상국이 사투리 랩으로 지갑을 스스로 지켜내는 하드캐리 활약을 펼쳤다.
사진: MBC '놀면뭐하니' 방송 캡처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김해 왕세자의 살림 장만' 편으로, '찰스 왕세자(현재 영국 국왕)' 닮은꼴 '김해 왕세자' 양상국의 서울 행차가 그려졌다. 유재석과 주우재가 '수행원'으로, 하하와 허경환이 '왕실견'으로 변신해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과 주우재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한 양상국은 "대한민국에서 유재석을 수행원으로 쓴다는 건 권위가 있는 거다"라며 왕세자 설정에 흡족해했다. 왕실견 하하는 서열 정리에 들어갔다. 하하는 "우리가 수행원보다 계급이 더 위다"라면서 로열 패밀리를 주장했다.
어쩔 수 없이 서열 최하위가 된 유재석은 왕세자의 기미 수행을 하고, 차를 따라주는 수발을 들었다. 권력의 맛에 취한 양상국은 "두 손으로 해야지"라면서 유재석을 부렸다. 이에 허경환은 "상국아 너 괜찮겠나?"라며 걱정했고, 하하도 "내가 봐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그 와중에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였고, 양상국은 "유재석의 개 같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양상국의 새 집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나섰다. 주우재는 날뛰는 왕실견들을 사료로 낚으며 조련했다. 이에 허경환은 "너 진짜 우리 개 취급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주우재가 턱과 배를 우쭈쭈 만져주자, 곧바로 인간 자아를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왕실견 설정에 몰입했다.
식당에 도착해서도 왕세자를 등에 업은 왕실견 하하의 수발 요구가 이어졌다. 양상국은 유재석에게 강아지 발을 닦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하하는 한술 더 떠 "내 손등에 키스해"라고 요구했다. 왕실견의 조롱에 참다못한 유재석은 국자를 찾아주는 척하다가 하하에게 응징을 가하는 '국자 쿠데타'를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설치던 왕실견들도 '노펫존'에서는 제동이 걸렸다. 매장 앞 '반려동물 출입금지' 안내판을 발견한 유재석은 왕실견들에게 입장 금지령을 내렸고, 이에 하하와 허경환은 급 인간 자아를 꺼내며 반발했다. 하하는 구경하던 시민에게 자신들이 인간인지 강아지인지 물었고, 결국 강아지로 판정받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모든 물품을 구매한 뒤, 결제를 건 게임이 진행됐다. 성공하면 제작진이 100% 지불, 실패하면 양상국의 사비 80% 지불이었다. 뉴스 원고를 릴레이로 읽는 게임에서 양상국은 '금관 가야' 발음에 고전하며 지갑이 털릴 위기가 왔지만, 모두가 어려워하던 사투리 원고 읽기 구간에서 유창한 모국어(?)로 하드캐리 활약을 펼쳤다. 양상국은 속사포 사투리 랩으로 자신의 지갑을 지켜냈고, '놀면 뭐하니?' 출연 3회 만에 '첫 무지출'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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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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