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팬들의 든든한 지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궁민의 일본 팬들은 지난 10일 밤,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 촬영 현장에 추운 날씨로 고생하는 배우와 스태프 70여명을 위한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커피가 준비된 트럭에는 남궁민의 사진과 함께 '로필3'에서 남궁민이 맡은 강태윤이 주연(김소연)에게 한 '벽고백'의 대사를 인용해 '강태윤, 너는 정말 매력있고, 예뻐. 가끔 우리한테 환하게 웃는 얼굴 보여줄때' 라고 재치 있는 문구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팬들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스태프 한명한명에게 직접 정성껏 포장한 선물을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팬들의 든든한 지원에 남궁민은 촬영 스텝들을 직접 커피차로 안내하며 연신 함박웃음을 짓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한 촬영 관계자는 "추운 겨울 날씨와 밤샘 촬영으로 지쳐있는스텝들에게 잠시나마 큰 힘이 됐다. 일본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 네 사람의 복잡한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며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로맨스가 필요해3'은 매주 월화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