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러포즈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은 천송이(전지현)를 데리고 순간이동을 해 둘만의 장소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에 노래를 불러달라 요청한다. 이에 도민준은 '약속'을 부르며 반지를 꺼내 "네가 그리는 미래에 함께 있고 싶다"며 천송이에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천송이는 도민준이 돌아가지 않을 경우,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라며 프러포즈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현 프러포즈를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프러포즈, 진짜 어쩔 수 없는 거 아는데 슬프다", "김수현 프러포즈, 전지현 진짜 그러지마요", "김수현 프러포즈, 새드 엔딩 제발 안 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