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이 데뷔 후 첫 솔로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 시간) 패션 매거진 멕시코 보그는 태민의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의 현장이 담긴 사진과 함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보그는 태민의 월드투어 'Ephemeral Gaze'에 대해 조명하며 "태민의 멕시코 공연이 끝나가는 마지막 순간, 그 공간은 특별한 감정으로 물들었다. 시간이 찰나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반대로 모든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태민이 선사하는 마법"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태민은 "'Ephemeral Gaze'의 콘셉트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보는 다양한 관점의 시선이 생긴다는 거예요. 하지만 전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어요. 태어날 때부터, 데뷔할 때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저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에요. 결국 중요한 건 타인이 절 어떻게 바라보든 저는 저라는 거죠"라며 이번 월드투어에 담은 자신의 굳은 포부와 변치 않는 진심을 드러냈다.

또 이번 투어를 통해 "콘서트에서는 진심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형식적인 멘트로 들릴 수도 있지만, 무대에서 관객들과 주고받는 에너지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에요. 음악이란 건 결국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라며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느낀 소중한 감정에 대해 고백하기도.

이에 보그 역시 "태민은 지금 그 어떤 것도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 중이다. 그의 앞에는 새로운 지평이 펼쳐지고 있다. 단 하나 확실한 건, 태민은 언제나 태민이라는 점이다"라고 그의 지난 행보와 앞으로 이어질 활약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드러냈다.

태민은 지난해 8월 인천을 기점으로 시작된 첫 솔로 월드투어 'Ephemeral Gaz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 특별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태민은 오는 21일 미국 오클랜드에서 월드투어 'Ephemeral Gaze'의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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