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하이브 산하 어도어 사임이사 민희진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민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민희진이 한 독립서점을 찾아가는 등 근황이 담겨있다.

이는 민희진이 현재 하이브(방시혁 의장)와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및 풋옵션 청구 소송 등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양측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입장을 좁혀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뉴진스 역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민희진이 대표로 있던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서 데뷔한 뉴진스는 그가 해임된 후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선언했으나, 1심 법원은 지난 3월 어도어 측의 기획사 지위 보전,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이의 신청과 항고를 제기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뉴진스 멤버들은 이후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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