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숙과 그를 만나러 온 구본승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9일 유튜브채널 '비보티비'에는 "10주년 기념 비보쇼의 컨셉은..?! '비보 프렌즈 다 나와!!'｜역대급 비보쇼 2025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숙과 구본승의 모습.

김숙은 무대 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에 송은이는 "여기서 뭐해"라고 물었고, 김숙은 "꼭 올거야"라고 답했다. 이를 무대 아래에서 본 구본승은 깜짝 놀라며 "뭐야, 이거 였어? 리허설 땐 몰랐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구본승은 무대에 올랐다. 그를 본 김숙은 "오빠"라고 외치며 그를 향해 달려가 안겼다. 이후 구본승은 "뒤에서 모니터 보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지금 여기에서 정확하게 얘기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구본승의 마음을 물었다. 김숙은 "(웨딩드레스) 버려? 놔둬?"라고 덧붙였다. 구본승은 "일단 보관해"라고 답하며 밀당의 귀재다운 면모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KBS Joy·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커플이 되며 핑크빛 서막을 올렸다. 이후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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