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故 이순재를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26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혹 상처받을까, 마음 다칠까. 함께한 모든 순간마다 늘 아껴주시고 위해주셨던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ㅇ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세요.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 아버님"이라는 글과 함께 그와 함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의 장면을 게재했다.

신지는 세상을 떠난 故 이순재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신지는 이순재의 아들 이민용(최민용)의 전처 신지 역을 맡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바, "아버님"이라는 한 마디에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며 뭉클함을 더한다.

한편, 배우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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